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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가사

이혼소송 준비하신다면 체크해야할 리스트 정리했습니다.

by lawfirmsim 2026. 2. 3.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심입니다.


이혼을 소송으로 진행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막히는 건 “서류를 뭘 준비해야 하죠?”입니다.

 

검색을 해보면 목록은 많은데,

실제로는 내 사건 쟁점(위자료, 재산분할, 양육권·양육비)에 따라 필요한 자료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핵심은 ‘많이 모으는 것’이 아니라,

소장(청구서)을 설득력 있게 만들고 증거를 흐름대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혼소송 준비서류를 소장 접수 단계부터, 쟁점별 증거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1단계: 소장 접수 전에 꼭 챙겨야 하는 기본 서류

 

이혼소송은 일단 당사자와 혼인관계, 송달 주소가 확인돼야 시작됩니다.

보통 아래 서류가 기본입니다.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또는 초본)
상대방 주소 확인 자료(최근 주소, 거주지 단서, 직장 정보 등)
아이 관련 사건이라면 자녀의 기본정보(재학, 거주, 보호자 현황)
이 단계에서 상대방 주소가 불명확하면 송달이 지연되며 전체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서류를 보낼지’가 생각보다 중요한 준비서류입니다.

 

2단계: 소장에 들어갈 내용은 ‘사실 정리 자료’가 핵심입니다

소장은 단순히 “이혼해 주세요”가 아니라,

법원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실관계를 구조화한 문서입니다.

 

그래서 아래 내용을 메모 형태로라도 먼저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혼인 기간, 별거 여부, 별거 시작 시점
이혼을 결심하게 된 핵심 사건(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상대방이 주장할 만한 내용과 예상 반박
함께 청구할 것(위자료, 재산분할, 양육권, 양육비, 면접교섭)
특히 재산분할이나 양육권이 들어가면,

그 자체로 소장 구조가 커지기 때문에 “무엇을 같이 청구할지”를 먼저 확정해두는 것이 이혼소송 준비서류의 출발점입니다.

 

3단계: 위자료·재산분할·양육 관련 증거는 성격이 다릅니다

이혼소송 준비서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쟁점별 증거 묶음’입니다.

같은 캡처라도 목적이 다릅니다.


위자료 증거는 상대방의 책임을 보여주는 자료가 중심입니다.

폭언·협박 메시지, 외도 정황, 반복적 모욕, 폭행 관련 기록 등이 해당됩니다.


재산분할 증거는 “재산이 무엇인지”와 “형성 과정에 누가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부동산 등기, 대출, 예금·보험·주식, 차량, 사업체 자료, 채무 자료가 여기에 들어갑니다.


양육권·양육비 증거는 “아이의 생활 안정”과 “돌봄 능력”이 핵심입니다.

주양육 기록(등하원, 병원, 학원, 생활비 지출), 상대방의 양육 참여 정도, 소득 자료 등이 중요해집니다.

 

4단계: 자료 정리 방법이 승부입니다 (날짜·원본·현황 고정)

서류를 많이 모아도 정리가 안 되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실무에서는 아래 3가지만 지켜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첫째, 날짜 순으로 타임라인을 만드셔야 합니다.

별거 시작일, 주요 사건일, 결정적 대화가 나온 날짜를 순서대로 정리하면 소장과 준비서면이 훨씬 강해집니다.


둘째, 캡처는 원본 맥락을 같이 보관하셔야 합니다.

앞뒤 대화가 사라지면 왜곡 시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대화 전체 흐름이 보이게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재산 자료는 “지금 기준”으로 현황을 빨리 고정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계좌 이동이나 명의 변경이 생길 수 있어, 초기에 확보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치며

이혼소송 준비서류는 증명서 몇 장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기본 서류로 사건을 시작할 수 있게 만들고,

소장에 들어갈 사실관계를 정리한 뒤, 위자료·재산분할·양육 쟁점에 맞는 증거를 묶어서 제출해야 합니다.

 

온라인 상담을 주시면 현재 상황에서 어떤 서류가 우선인지,

증거를 어떤 방식으로 정리해야 하는지,

빠르게 진행하려면 무엇부터 확보해야 하는지 실무 기준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